커피<남아메리카 커피>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남아메리카 사진

개요: 커피 생산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남아메리카 지역의 대표적인 TOP 3 나라의 커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1. 브라질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국토가 넓으며 남미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브라질은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입니다. 브라질 커피는 부드러운 맛으로 유명합니다. 브라질에서 재배되는 대부분의 커피는 아라비카지만 상당한 양의 로부스타도 생산됩니다. 브라질 커피는 셰이딩을 하지 않고 주로 스트리핑 방식으로 수확하지만 지역에 따라 기계에 의한 수확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내추럴 커피를 생산하는 브라질 커피는 흔히 중성적이라 하나 사실 브라질은 커피 재배가 워낙 광활하게 이루어져 그 특성들이 매우 다양합니다. 흔히 접하는 내추럴 커피는 강한 바디와 단맛을 지니고 있고 신맛은 약하며 로스팅 정도에 따라 너티향이나 초콜릿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옐로 버번은 바디는 약하지만 부드러우며 보다 강한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브라질산 커피는 부드러운 향미와 낮은 산도 때문에 블렌드의 베이스로 자주 사용됩니다. 가장 인기 있는 브라질 커피 재배 지역에는 MINAS GERAIS, ESPIRITO SANTO 및 SAO PAULO가 있습니다. 이 지역은 견과류와 초콜릿 향에서 과일 향과 꽃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풍미 노트를 지닌 고품질 커피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브라질 커피는 전 세계 커피 산업의 중요한 부분이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즐기고 있습니다. 브라질 커피는 저렴한 편이며, 수분함량이 적고 또한 열에 약한 원두이기 때문에 로스팅시간이 짧은 편입니다. 1차 팝핑 후에는 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콜롬비아

워시드 커피 생산 1위 국가인 콜롬비아에 커피가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800년대 초이지만 처음으로 상업적으로 경작이 이루어진 것은 1835년입니다. 한때 브라질에 이어 생산량 2위를 꾸준히 유지했으나 지구 온난화에 따른 과다한 강우로 커피녹병이 널리 퍼져 생산량이 대폭 감소하였고 2011년 이후에는 다시 예전 수준으로 회복하였습니다. 콜롬비아 커피는 철저한 관리 감독하에 자체 품질검사를 통과한 커피만 출하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커피는 풍부하고 균형 잡힌 풍미와 밝은 산미로 유명합니다. 콜롬비아에서 재배되는 대부분의 커피는 아라비카이며 콜롬비아의 독특한 지형과 기후는 커피의 고품질에 기여합니다. 콜롬비아 커피는 일반적으로 안데스 산맥에서 재배되며, 이곳의 고도와 서늘한 기온은 원두에 이상적인 재배 조건을 제공합니다. 커피는 손으로 수확하고 조심스럽게 처리하여 과일의 바깥층을 제거하고 콩을 말리고 로스팅합니다. 콜롬비아 커피는 종종 초콜릿과 감귤류의 힌트와 함께 견과류 또는 캐러멜과 같은 풍미가 있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상쾌한 맛을 제공하는 밝은 산미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콜롬비아 커피여시 다양한 블렌드에 사용되며 전 세계의 커피 애호가들이 즐기고 있습니다. 

 

3. 페루 

페루는 남미의 서쪽에 있는 태평양 연안의 국가로 북쪽으로는 에콰도르와 콜롬비아, 남쪽으로는 칠레, 서쪽으로는 브라질, 볼리비아와 국경을 접합니다. 페루는 남아메리카에서 브라질, 콜롬비아 다음으로 커피를 많이 생산하고 있으며, 유기농 커피와 공정무역 커피의 주요 공금처이고 최근에는 빠른 속도로 스페셜티 커피로 생산도 늘리고 있습니다. 페루는 브라질과 콜롬비아에 비해 커피 생산량이 적지만 독특한 풍미를 지닌 고품질 아라비카 원두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대부부느이 페루 커피는 시원한 기온과 비옥한 토양이 원두 재배에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하는 안데스 산맥과 같은 고지대에서 재배됩니다. 페루 커피는 종종 부드럽고 크리미 한 질감과 감귤류, 꽃, 견과류를 포함한 다양한 향미를 지닌 것으로 묘사됩니다. 일부 페루 커피 품종은 약간 달콤하고 캐러멜 같은 맛이 있습니다. 이 나라의 커피 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지속 가능성과 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노력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페루 커피는 대규모 생산자의 커피만큼 널리 사용되지는 않지만 고유한 풍미와 윤리적인 소싱 관행을 높이 평가하는 스페셜티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점점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페루 커피는 자극적이지 않고 신맛에 부드럽고 가벼운 바디감이 있으며, 입안에서 은은한 향기와 맛이 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페루 커피에 좋은 로스팅 방법으로는 대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신맛과 부드럽고 가벼운 바디감을 가지지고 있기 때문에 시티 또는 ㄴ풀씨티 방법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은은한 향기와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ㄴ로스팅 정도는 시티보다는 풀씨티가 더 좋고 품종과 재배 지역의 특징을 담고 있으면서도 달콤한 느낌과 단맛 그리고 고소한 냄새까지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